이병헌, `악마를…` 논란에 정면돌파 `관객과 대화`

  • 등록 2010-08-19 오전 8:41:44

    수정 2010-08-19 오전 9:28:13

▲ 김지운 감독-이병헌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8월 극장가 문제작 `악마를 보았다`가 관객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병헌과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이 함께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악마를 보았다'의 주인공 이병헌과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상영 후 관객과 만나 질의 응답 및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논란이 나오고 있고 내용과 관련해 궁금증을 가진 관객들이 많아 배우와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한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고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영화 속 극단적인 폭력 장면 등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 사이에서 평가도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18일까지 전국 관객 수 86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면에서는 비교적 순조로운 관객동원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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