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즐` 4.3% 저조한 출발..그래도 희망은 있다

  • 등록 2010-08-23 오전 8:30:25

    수정 2010-08-23 오전 8:31:18

▲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코너 `오늘을 즐겨라`



[이데일리SPN 박은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가 첫 방송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오늘을 즐겨라`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이 8.1%의 시청률을,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됐던 KBS 2TV `해피선데이`는 22.3%,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 6.6%, 2부 6.9%의 시청률을 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수치다.

하지만 `오늘을 즐겨라`의 이전 코너 `단비`가 4.0%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는 점과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다.
 
첫 방송 후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MC 신현준과 정준호의 입씨름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계속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날 `오늘을 즐겨라`에서는 일곱 MC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승리의 어색한 첫 만남과 세력다툼, 멤버들의 기자회견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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