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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태진아 "최희진에게 헤어지라 압력한 적 없어"
태진아가 아들 이루(본명 조상현)와 작사가 최희진 씨와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루와 이루보다 10년 연상인 최희진 씨가 2년 전 잠시 남녀로서 만난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원은 "그러나 만날 당시에는 태진아가 이를 몰랐고 헤어진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됐기에 헤어지라고 압력을 가하거나 모욕한 사실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 와중에 최희진 씨가 올해 초 1억원을 요구해 태진아는 법무법인을 통해 그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률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고 본인과 그 가족이 용서를 구해왔다는게 태진아의 주장이다.
조 변호사는 "태진아와 이루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최희진 씨의 행동이 계속되면 명예훼손과 협박 행위에 대한 법률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진 씨는 27일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루와 연인 사이이였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태진아에게 폭언으로 수모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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