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거침없이 450만 돌파…500만 넘본다

  • 등록 2010-08-31 오전 8:20:40

    수정 2010-08-31 오전 8:56:17

▲ 영화 '아저씨'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아저씨'가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며 개봉 27일 만에 4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30일까지 총 454만 7133명을 동원, 개봉 5주차 450만명을 돌파했다.

'아저씨'는 평일인 30일에도 8만 3234명을 동원, 흔들림없는 흥행세를 보이며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위인 '피라냐'(2만 6889명)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아저씨'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영화인 '쌍화점' '추격자' '이끼'보다 현저하게 빠른 관객동원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 최고 흥행 한국영화인 '의형제'(546만명)의 기록도 경신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한편 '아저씨'는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전직 특수요원과 가난과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외로운 소녀 소미가 마약 범죄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열혈남아'로 데뷔한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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