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의도 쌍방향

타임교육, 사이버 과외 T-City 운영 중
  • 등록 2010-11-27 오후 3:09:43

    수정 2010-11-27 오후 3:09:43

▲ T-city 인터넷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동영상 강의로만은 부족하다. 이젠 인터넷 과외의 시대다.

하이스트 학원의 교육 기업 타임교육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 시스템 T-City를 시험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9월에 선보여 기존 인터넷 동영상 강의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부분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가 일방적으로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T-City는 강사가 실시간으로 학생의 학습상황과 반응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즉, 학생은 수업 중에 강사한테 질문할 수 있고, 강사는 학생이 모자란 부분을 상황에 따라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인터넷에서 하는 `사이버 과외`로 볼 수 있다.

T-City는 일반적인 화상 채팅, 실시간 수업이 아니다. 단순히 강사와 학생이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채팅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사가 전자 칠판에 수업 내용을 판서하면, 이는 학생의 모니터에 고스란히 뜬다. 따라서 학생은 강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판서를 보면서 학습한다.

강사도 학생이 필기하는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본다. 필기한 내용을 전송해주는 블루투스 스마트펜으로 학생이 특수 종이에 필기하면, 강사는 모든 내용을 자신의 모니터를 통해 이를 확인한다.

수업은 정해진 시간에 강사와 학생이 T-City의 인터넷 홈페이지(www.whu.co.kr)에 동시 접속해 만나면 된다. 강의료는 한 달에 10만원대에서 40만원대까지다.

현재는 대입 컨설팅, 고입 컨설팅 및 자기 주도학습, 교과과정이라는 세 분야에서 10여개의 강의가 개설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해웅 타임교육 상무는 “현재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WHU의 T-CITY 온라인 강의는 가정에서 받는 온라인 과외의 개념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방의 학생들도 서울 유명 강사의 강의를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수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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