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아인 vs 이제훈, 기 싸움 `팽팽`

  • 등록 2012-05-08 오전 7:38:14

    수정 2012-05-08 오전 7:38:14

▲ SBS `패션왕`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아인이 이제훈과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5월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5회에서는 재혁(이제훈 분)이 영걸(유아인 분)의 성공한 모습에 다급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 재혁은 "유럽 출장 다녀왔다면서? 이번엔 뉴욕에도 간다면서? 나보다 더 바쁜 거 아니냐"며 질투심을 내보였고 이에 영걸은 "신문에서 봤냐. 만날 내 검색하냐. 너는 많이 벌어주지만 나는 내가 벌기 때문에 당연히 더 바쁘다"며 태연히 대답했다.

또 "최안나(유리 분)와도 같이 가냐"는 재혁의 물음에 "같이 가든 말든 네가 안나 씨 신경 쓸 처지냐"며 무시했고 이어 이가영의 우승 소식을 언급하며 "역시 영영 출신이다. 우리 가영이, 대기업 가서도 하나도 안쳐진다"며 기 싸움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영걸은 재혁 앞에서 먼저 자동차를 타고 떠나 재혁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재혁은 분노의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 오해한 채 헤어졌던 영걸과 가영이 비행기에서 다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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