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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8회에서는 영걸(유아인 분)의 변한 모습에 착잡해하는 가영(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걸이 재혁(이제훈 분)의 YGM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영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영걸은 "너한테든 나한테든 그런 모욕을 준 사람들은 가만 안 두겠다. 끝까지 갈 거다"라며 욕심을 부려 가영을 실망하게 했다.
그러나 영걸은 "내가 능력이 없냐 뭐가 없냐. 여기가 사람이 살 데냐. 쓸데없는 소리 말고 집에 가서 쇼에 올릴 컬렉션 구상이나 하라"며 타박했다.
또 "거기가 정말 불편해서 그렇다. 여기서 지낼 수 있게 해달라"는 가영에게 "정재혁이 그렇게 신경쓰이냐"며 폭풍 질투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재혁은 자신의 곁을 떠난 가영에게 돌아올 것을 눈물로 애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