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위기 몰린 수애, 차화연에 누명 씌워

  • 등록 2013-03-06 오전 7:15:27

    수정 2013-03-06 오전 7:15:27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차화연을 배신하며 위기를 넘겼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6회에서는 위기에 몰린 다해(수애 분)가 자신과 같은 편인 백지미(차화연 분)에게 누명을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류(권상우 분)의 협박을 받은 다해는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사장직을 포기한다고 선언, 백 회장(이덕화 분)의 눈 밖에 났다. 그리고 “갑자기 왜 사퇴한 거냐”고 다그치는 백 회장에게 “고모님에게 협박을 받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저는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또 “왜 협박을 받아 들였냐”는 백 회장에게 다해는 “전무님(김성령 분)이 도훈 씨(정윤호 분) 누나가 아니라 엄마라고 말씀해주셨고 사퇴하지 않으면 그 사실을 도훈 씨에게 알리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더해 다해는 “전 저만 조용하면 집안의 평화가 지켜질 거라 생각해서…. 지난번 독극물 사건도 고모님이 저지른 거다. 증인이 있다”며 지미를 배신, 자신의 위기를 넘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류와 다해의 관계를 알아챈 도훈(정윤호 분)이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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