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윤여정-김영철 이혼소송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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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7-28 오전 6:34:12

    수정 2014-07-28 오전 6:34: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서진이 이혼하겠다는 윤여정의 뜻을 따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6회에서는 모친 장소심(윤여정 분)의 마음을 이해한 강동석(이서진 분)이 이혼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소심은 강태섭(김영철 분)과의 이혼을 선언했지만 가족들은 누구 하나 장소심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동석은 “어머니가 그동안 잘 참아준 게 당연한거냐. 당연히 힘들고 지치셨을테고 그게 지극히 정상인거다”라며 소심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어 강동석은 아버지 강태섭에게 “도장 찍어달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리고 “어이없고 기막히시겠지만 어머니가 하고 싶으시다고 한다. 이혼해달라.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다 해도 어머니의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다”며 설득했다.

하지만 강태섭은 “나는 절대로 이혼 못해준다”며 이혼 서류를 찢어버렸고 다른 가족들 또한 장소심의 이혼 요구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결국 강동석은 “아버지가 너무 완강하셔서 합의 이혼은 힘드실 것 같다. 이혼소송 준비하겠다”며 어머니의 뜻에 따를 것을 선언,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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