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10.2% 시청률로 씁쓸한 종영

  • 등록 2016-03-27 오전 9:06:02

    수정 2016-03-27 오전 9:06:02

‘장영실’ 포스터(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장영실’이 종영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1 ‘장영실’(연출 김영조 극본 이명희) 24회는 전국 기준 10.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회가 기록한 11.9% 시청률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종(김상경 분)을 시해하려 했다는 역모죄를 뒤집어 쓴 장영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대부는 장영실을 죽이고 기록도 모두 지워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세종은 80대 형을 내리고 장영실의 기록을 보존했다. 고문을 당한 후 집으로 돌아온 장영실은 한 동안 눈을 뜨지 못했다. 긴 잠에서 깨어난 장영실은 죽을 때까지 시계에 대해 생각했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된 ‘장영실’은 11.6%의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지난 7,8회가 1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10~11% 대 시청률에 머물며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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