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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플레이오프에서 격전을 치렀기에 체력이 걱정되지만 기세가 좋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며 “이호준 선수가 중심을 잘 잡고 있기에 흔들림 없이 V1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경호는 올해로 창단 5년을 맞은 NC다이노스의 팬이다. NC의 중심타선으로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호준 선수와의 친분이 계기가 됐다. 10년을 꾸준히 응원해온 ‘골수팬’이다. 2013년에는 마산에 있는 NC의 홈구장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정경호는 NC가 4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쳐주길 희망했다. “객관적으로 볼 때는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불펜의 활약이 경기 양상을 좌우할 것”이라 예상했다.
정경호가 마산 혹은 잠실구장에서 NC를 응원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 듯하다. 현재 MBC 새 드라마 ‘미씽9’을 촬영하고 있다. 그는 “직접 가서 응원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 했다. 이어 “‘직관’은 못가지만 NC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