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부 절대 강하지 않다... 봄철 ‘남자 피부관리’는 이렇게

  • 등록 2019-04-27 오전 12:20:49

    수정 2019-04-27 오전 12:20:4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봄철은 햇빛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자외선 양이 많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기기 쉽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봄볕 자외선에 여성들은 단단히 준비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열심히 발라주고 외출 후에는 세안과 피부 진정, 보습에 더욱 신경 쓴다. 그러나 실은 봄철 자외선과의 전쟁을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 할 사람은 남자다.

흔히, 남성 피부는 여성 피부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남성이 표피가 두껍기 때문인데, 실제 남성은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에 비해 피부가 30% 정도 더 두껍다. 피부 표면이 두껍기 때문에 주름이 잘 안 생길 것 같지만 한 번 주름이 생기면 깊게 패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남성 피부는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얼굴이 자주 번들거린다. 반면 피부 속 수분 함량은 여성에 비해 적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외에도 과음, 흡연, 수면 부족,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 직장 남성 대부분이 경험하는 불규칙한 생활과 외부 자극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봄철 남자피부에 꼭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남자는 드물다. 햇볕에 그을린 가무잡잡한 피부가 건강해 보이고, 남자가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건 남자답지 않아 보이는 것 같다는 게 남자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 멜라닌을 자극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색소 질환과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과를 찾는 남성들

이미 노화가 진행되고 피부가 칙칙해지고 잡티가 많아 고민인 남성들에게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피부과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 원래의 건강하고 환한 피부로 되돌아갈 수 있다. 실제 피부과를 내원하는 환자의 30~40%가 남성이다.

피부과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장비를 이용한 방법으로 색소질환과 피부 노화를 치료한다. 기미가 심할 경우 표피 색소만을 레이저로 제거하면 진피 색소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레블라이트, 피코레이저 등 원인과 유형에 맞는 몇 가지 레이저로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혈관확장이나 홍조, 주사 피부염이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동반된 경우엔 엑셀 브이, 아이콘, 브이빔 퍼펙타와 같은 레이저 기기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난치성 기미나 재발된 기미를 치료한다.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주름 및 탄력을 위한 시술도 다양하다. 그중 ‘보톡스 리프팅’은 눈가, 미간, 이마주름 등 표정주름을 펴는 목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표피층과 진피층, 근육에 층별로 섬세하게 주사하여 얼굴 전체 라인을 끌어당겨 윤곽을 교정해주어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해준다. 또한 써마지 CPT, 트루스컬프, 튠페이스, 울쎄라 등의 장비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수축과 재생성을 일으켜 피부 전체에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주름, 탄력 개선을 위한 장비와 시술법은 아주 많고 다양하다”며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본인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시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소 일상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며 을 자주 마시고 수분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나 베리류,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 토마토, 딸기 등과 비타민E가 포함된 견과류, 콩 등을 꾸준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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