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윤아, 노래방 라방 논란…“덕분에챌린지 왜 했어요?”

  • 등록 2020-07-02 오전 7:07:37

    수정 2020-07-02 오전 7:14:2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가수 이효리와 ‘소녀시대’ 윤아가 노래방에서 SNS 방송을 진행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는 2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편안한 복장을 입은 이효리는 시청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로 방송을 시작했다. 옆에는 윤아가 있었다.

흰색 벙거지 모자를 쓴 두 사람은 노래방 마이크를 들고 말을 이어갔다. 이효리는 “윤아와 저는 술을 먹고 노래방에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만취는 아니고”라고 했다. 이효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노래방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때 함께 온 남성이 ‘마스크’를 언급하자 이효리는 황급히 뒤를 돌아 마스크를 급하게 착용했다. 이에 윤아는 “마스크 꼈어요”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렸다가 다시 코 밑까지 올렸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 시청자 반응이 심각하자 이효리는 당황한 듯 보였다. 그러자 웃으며 윤아와 이효리는 “다시 올게요”라고 말한 후 방송을 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와 윤아가 유명인으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래방은 밀폐도가 높은 공간이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다녀간 장소이기도 하다.

한 누리꾼은 “저 방송을 보고 이효리와 윤아가 걱정됐다기 보다는 두 사람을 보고 이제 노래방 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경솔하다”, “굳이 이 시국에?”, “차라리 라방은 하지말지...”, “더위에 힘들어 하는 의료진은 생각 안 나나?”, “덕분에 챌린지 둘다 하지 않았나? 황당하네” 등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왼쪽부터) 이효리, 윤아 (사진=이효리, 윤아 인스타그램)
또한 이효리와 윤아는 코로나19로 희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다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같은 시각보다 5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2850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51명 가운데 3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15명은 국외에서 유입됐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