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20.70 21.86 (+0.68%)
코스닥 1,031.88 2.42 (+0.24%)

김성수 대표 "유능한 사람 모은 카카오M, 산업적 선순환 이끌 것"

"독과점? 좋은 인프라 위한 투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를 키울 것"
  • 등록 2020-07-15 오전 6:00:00

    수정 2020-07-15 오전 6:00: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M은 콘텐츠 비즈니스 진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

김성수 대표(사진=카카오M)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카카오M 첫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배우, 가수, 제작사 등 유능한 사람들을 모아 ‘탑 탤런트 그룹’을 만들었다”며 “이제 새로운 비즈니스로 산업적인 선순환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출범한 카카오M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드라마·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주체인 ‘사람’, 즉 탤런트에 집중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톱탤런트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진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처럼 출범 이후 드라마·영화 제작사,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거나 공동체 관계를 맺었다.

김 대표는 “불행하게도 한국은 인프라 구조가 파편화 돼 있다. 새로운 투자를 하기에 영세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큰 기업에 끌려다니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근간은 건강한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인프라를 만들어 좋은 창작자를 도와주고 보호해주고 싶다”며 “이런 것들이 잘 되어야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고 말했다.

“투자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도 우리를 보고 ‘콘텐츠업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평가한다. 업을 잘하기 위해 뜻을 맞추는 사람과 결합으로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저희가 일하는 기획사들은 콘텐츠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고 책임을 지려는 사람들이다.”

카카오M의 공격적인 레이블 인수합병을 ‘독과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 대표는 “똑같은 현상을 어떤 사람을 독과점, 어떤 사람은 발전으로 본다”며 “우리나라 많은 제작사, 기획사들이 영세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좋은 콘텐츠는 좋은 인프라에서 나오는 만큼 인프라 강화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 기획사, 제작사가 체력을 키워야 했고 카카오M이 그 역할을 맡아 레이블 인수합병을 했다는 것이다.

김성수 대표(사진=카카오M)
김 대표는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IP를 기획,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IP와 콘텐츠, 사업간의 새로운 결합 등 혁신적 시도를 통해 사업구조를 더욱 정교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M은 오는 2023년까지 3년 동안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에만 누적 3000억원을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하고 연간 15편 안팎의 영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디지털,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모두 포함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카카오M의 사업 비전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다”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IP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