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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최제우, 아이돌→역술인 된 사연

  • 등록 2021-01-19 오전 6:42:46

    수정 2021-01-19 오전 6:43:23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90년대 아이돌로 유명세를 떨쳤던 최제우(최창민)가 역술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제우는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내가 어느 순간부터 방송 활동을 잘 하다가 못하게 됐다”며 “나도 내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했었지만 촬영 중간에 엎어지기도 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일이 너무 안풀려서 그런 것”이라며 “상담을 받아보니 ‘최창민보다 다른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고, 그 얘기를 듣고 이름을 바꿨다”고 했다.

그러던 중 최제우는 친구 어머니의 제안에 사주 선생님을 찾아가게 됐다. 최제우는 “사주 선생님이 나를 보고 ‘20대에 죽었어야 하는데 왜 살아있지?’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20대 때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주 선생님께 내가 명리학을 공부하면 내 인생을 알 수 있냐고 물었고, 사주 선생님은 ‘제자를 받지 않지만 너는 가르쳐 볼만 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제우는 힘겨웠던 어린 시절도 회상했다. 최제우는 “초등학생 때부터 생활고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며 “12살 때 시체 닦는 장의사 보조일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동네마다 장의사가 있었다. 장의사 아저씨와 친해 졸라서 일을 했다”며 “장의사 아저씨가 ‘정신격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극구 말렸지만 그럼에도 시체 닦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정도 했을 때 교통사고를 당한 분의 시신을 수습했는데, 헛구역질하고 토하고 학교도 며칠 못 갔다”며 “이후에도 전단지 부착, 분뇨 처리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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