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비니 "벌써 스물다섯,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소띠 아이돌 스타 인터뷰③]

  • 등록 2021-02-12 오전 9:05:05

    수정 2021-02-12 오전 9:05:05

(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축년 설 명절을 맞아 1997년생 소띠 아이돌 스타들에게 연휴 계획과 새해 소망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편집자 주]

“작년에 코로나19 여파로 팬 분들의 얼굴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쉬웠어요. 올해는 꼭 무대에서 팬분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룹 오마이걸 멤버 비니의 신축년 새해 소망이다. 비니는 이데일리와의 설 연휴 기념 서면 인터뷰에서 “잠깐 멈춰두었던 피아노와 보컬 연습을 하며 지내고 있다. 공백기 동안 푹 쉬면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설날 당일에 부모님을 뵙고 오려고 한다. 작년부터 본가에 가지 못했었기 때문”이라며 “그 이외 시간에는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연휴 기간에 즐기기 좋을 만한 추천 콘텐츠로는 U+아이돌Live 앱에서 공개되는 ‘아돌라스쿨’을 꼽았다. 아이돌 스타들이 ‘인강’(인터넷강의) 강사로 나서는 포맷의 예능 콘텐츠다.

최근 ‘아돌라스쿨’에 출연한 바 있는 비니는 “재미있게 촬영했던 콘텐츠이자 유익한 내용이 담긴 콘텐츠인 만큼, 설 연휴에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다”고 했다.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플랫폼에 게재된 ‘연도별 노래 모음’ 콘텐츠도 추천했다. 비니는 “요즘 제가 즐겨 보는 콘텐츠”라며 “노래를 들으며 추억여행을 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1997년 9월 9일생인 소띠 아이돌 스타 비니는 2015년 오마이걸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웹 드라마 ‘썸툰’ 주인공을 맡는 등 점차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중이다.

비니는 “벌써 스물다섯 살이 되었다니 신기하다”면서 “올해는 더 다양한 모습으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꼭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뷰티 프로그램이나 tvN ‘신박한 정리’ 같은 인테리어 관련 프로그램 촬영에 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아울러 “가능하다면 tvN ‘온앤오프’처럼 제 모습을 온전히 보여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고도 했다.

끝으로 비니에게 설 연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지 물었다.

“명절인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사랑으로 새해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마이걸 새 앨범도 기대해주셨으면 하고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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