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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소비자물가가 1년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다.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 CPI가 급등한 건 휘발유 가격이 6.4% 폭등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날 국채금리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525%에서 출발해 장중 1.566%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