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1.7%…1년래 최대폭 올라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0.4%↑
전년비 1.7% 뛰어…1년 만의 최대 폭
  • 등록 2021-03-11 오전 12:05:06

    수정 2021-03-11 오전 12:05:06

최근 5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추이. (출처=미국 노동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소비자물가가 1년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다. 4개월 연속 오름세다.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뛰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 올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조금씩 나올 법한 수치다.

지난달 CPI가 급등한 건 휘발유 가격이 6.4% 폭등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시장 예상치(0.2%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1.3% 상승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525%에서 출발해 장중 1.566%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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