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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와타나낏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03위보다 90계단 오른 13위에 자리했다. 태국을 대표하는 에리야 쭈타누깐과 모리야 쭈타누깐을 모두 제치고 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하며 8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티켓 확보에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됐다. 에리야 쭈타누깐 29위, 모리야 쭈타누깐 39위다.
타와타나낏은 5일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하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주 기아클래식 우승자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 66점을 받았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타와타나낏은 2019년엔 시메트라 투어에서 뛰어 아직 참가 대회 수가 많지 않다. 2년 동안 31개 대회에 참가해 투어에서 오래 활동한 선수보다 평점이 더 많이 올랐다.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 선수 중 대회 참가 수가 가장 적은 선수는 42경기, 가장 많은 선수는 54개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주 22위보다 11계단 뛰어올라 11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8)은 14위, 이정은(25) 15위, 유소연(31) 17위로 조금씩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