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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와치] 中규제강화에 반사익 기대…철강 펀드 수익률 ‘쑥↑’

역대급 호실적에 中규제, 철강업종↑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0.31%
  • 등록 2021-08-01 오전 7:30:00

    수정 2021-08-01 오전 7:30:0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철강 관련 펀드가 성과를 거둔 한 주였다. 최근 중국 내 철강 감산 및 철강 수출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국내 철강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감과 2분기 호실적 등이 맞물린 결과다. 철강주가 들썩이면서 이들을 담은 펀드들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포스코 직원이 광양제철소 제1용광로에서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7월23일~7월29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수익률 2.67%를 기록한 ‘미래에셋TIGER200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였다.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가 1.93%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200구성종목 중 철강소재에 속하는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200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는 7월 30일 기준 고려아연(010130)(22.32%), 현대제철(004020)(19.10%), POSCO(005490)(18.83%), 동국제강(001230)(18.08%), 풍산(103140)(9.36%) 등을 담고 있다. 1주일 동안 고려아연은 1.48%, 현대제철은 2.86%, POSCO는 3.68% 각각 오름세를 보여줬다.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기대감까지 더해진 고려아연은 7월 한달 동안 무려 26.77% 뛰어올랐다.

증권가는 중국의 철강 수출세 검토에 주목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하반기 중 열연 포함한 주요 철강제품에 10~25% 수출세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이 최근 다시 반등하면서 PPI 상승 우려가 다시 살아나자 수출 억제를 통해 중국 내수 철강가격 하락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외 지역의 단기적으로 철강가격 상승요인으로 철강업종 투자심리 및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제철, POSCO 등 호실적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1%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규제 강화로 인한 중국 증시 폭락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직전 경계심리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반도체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 및 FOMC의 완화적 기조에 낙폭이 일부 회복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23%, 코스닥 지수는 0.58% 각각 하락했다.

제공=KG제로인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2.21%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 구분에선 러시아주식 펀드가 2.00%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2.25%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가 주간 수익률 4.14%로 가장 많이 올랐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국내 국채금리는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은행 중심의 기관,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시사돼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 개별 상품 중에선 ‘삼성KODEX10년국채선물상장지수[채권-파생]’가 0.16%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6236억원 증가한 263조 410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5348억원 증가한 289조 586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55억원 감소한 19조5419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078억원 감소한 27조653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7012억원 감소한 25조 3106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7187억원 감소한 25조7745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337억원 증가한 46조891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443억원 증가한 20조 961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0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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