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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구성종목 중 철강소재에 속하는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200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는 7월 30일 기준 고려아연(010130)(22.32%), 현대제철(004020)(19.10%), POSCO(005490)(18.83%), 동국제강(001230)(18.08%), 풍산(103140)(9.36%) 등을 담고 있다. 1주일 동안 고려아연은 1.48%, 현대제철은 2.86%, POSCO는 3.68% 각각 오름세를 보여줬다.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기대감까지 더해진 고려아연은 7월 한달 동안 무려 26.77% 뛰어올랐다.
증권가는 중국의 철강 수출세 검토에 주목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하반기 중 열연 포함한 주요 철강제품에 10~25% 수출세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이 최근 다시 반등하면서 PPI 상승 우려가 다시 살아나자 수출 억제를 통해 중국 내수 철강가격 하락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외 지역의 단기적으로 철강가격 상승요인으로 철강업종 투자심리 및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제철, POSCO 등 호실적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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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국내 국채금리는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은행 중심의 기관,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시사돼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 개별 상품 중에선 ‘삼성KODEX10년국채선물상장지수[채권-파생]’가 0.16%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6236억원 증가한 263조 410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5348억원 증가한 289조 5866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337억원 증가한 46조891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443억원 증가한 20조 961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0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9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