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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파격 "성인 부스터샷 맞으면 100달러 준다"

뉴욕시장 "참혹한 셧다운, 더는 반복 않을 것"
  • 등록 2021-12-22 오전 4:21:20

    수정 2021-12-22 오전 4:32:50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는 시민에게 현금 100달러(약 12만원)를 주기로 했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자 백신 확대에 사활을 건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부스터샷을 맞으면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접종과 동시에 100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시장이 부스터샷에 현금까지 내건 ‘파격’ 정책을 펴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73%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는 92%에 달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그러나 셧다운 조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셧다운을 겪었고 그것은 너무 참혹했다”며 “우리는 셧다운은 반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각종 영업 제한 조치가 자영업자들을 넘어 뉴욕 시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시는 이와 함께 매년 마지막 날 맨해탄 타임스 스퉤어에서 여는 신년 행사 ‘볼드롭(ball-drop)’의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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