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시즌 최고 성적

  • 등록 2023-05-29 오전 8:26:59

    수정 2023-05-29 오전 8:26:59

양용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기록한 개인 최고 성적이자 지난해 9월 어세션 채리티 클래식 준우승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시즌 톱10은 세 번째다.

4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양용은은 전반에는 3번(파5)과 7번홀(파4)에서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 도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 버디가 나오지 않았고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행히 공동 4위에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4위로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챔피언스 투어는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시니어 무대다. 양용은은 지난해 데뷔했고,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PGA 투어에선 2009년 혼다 클래식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뒀다.

챔피언스 투어 무대에서 우승은 없었으나 지난해 찰스 슈와브 포인트 29위로 이번 시즌 출전권을 다시 받았고, 올 시즌은 이 대회 전까지 40위에서 이날 4위를 기록해 30위권으로 순위가 올라갈 전망이다.

함께 출전한 최경주(53)는 이날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오전 8시 20분 현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규 라운드를 끝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이 연장전을 펼치고 있다.

스튜어트 싱크(미국)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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