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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랜치(파71)에서 열리는 이 대회 1라운드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감기몸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서 출전을 포기했다.
임성재는 “이번 더CJ컵 바이런넬슨은 저에게도 각별한 대회라서 많은 기대를 안고 이곳에 왔으나 부득이하게도 건강이 안 좋아져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지난주 한국에서 우승도 했고 전체적인 샷감이 좋아 이번 대회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출전할 수 없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고 아쉬워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미국으로 떠난 임성재는 후원사인 CJ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감기몸살로 출전을 포기했다.
더CJ컵에 나서지 못한 임성재는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임성재의 기권으로 대기 4번인 노승열이 출전기회를 잡았다. 노승열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순조로운 출발로 컷 통과의 기대를 부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