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사망설 최고령 산모, `건강 이상 무`

  • 등록 2010-06-22 오전 8:02:00

    수정 2010-06-22 오전 8:02:00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최근 숨진 것으로 보도됐던 세계 최고령 산모가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2년전 일흔살의 나이로 아이를 낳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산모로 보도됐던 인도의 `라조 데비`씨는 최근 고령 출산의 후유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스스로 인터뷰를 자청해 자신은 매우 건강한 상태로 밝혔습니다.
 
      

최근 사망 논란에 휩싸였던 인도의 세계 최고령 산모 `라조 데비`씨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데비씨는 18일 기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숨졌다는 보도는 오보이며 오히려 아기와 함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라조 데비/세계 최고령 산모
저는 지금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나아졌죠. 제 딸은 저희 부부에게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저희는 출산 당시 모든 과정에서 의사의 상담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데비씨는 손수 어린 딸에게 밥을 떠 먹여 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년 전, 체외인공수정 법을 통해 딸을 출산한 데비 씨는 제왕 절개 수술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데비씨가 인공수정시술과 임신,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얻어 끝내 숨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데비씨는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를 겪은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아무 이상이 없고 아이 또한 건강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데비씨는 국가 시험관 아기 센터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데비씨의 주치의는 고령 인공 수정과 출산의 경우 언제나 합병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이 같은 이유로 산모가 숨진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아누라구 비쉬노이/라조 데비 담당의사
체외인공수정은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와 산모 둘 다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산모 둘 다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치료를 받아온 50세 이상의 산모들 중 사망한 사람은 여태껏 한 명도 없었습니다.

데비씨는 지난 2008년 결혼한 지 40년만에 인공 수정 시술로 생애 첫 임신에 성공해, 일흔살의 나이로 건강한 딸을 출산한 바 있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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