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 男주인공 낙점

  • 등록 2010-07-12 오전 8:05:48

    수정 2010-07-12 오전 8:05:48

▲ 정겨운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정겨운이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겨운은 '닥터 챔프'의 남자주인공인 국가대표 유도선수 박지헌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이다.

극중 정겨운이 맡은 박지헌은 뼛속까지 남자다움으로 꽉 차 있는 인물로 부상과 여러 우여곡절로 선수로서는 그다지 촉망받지 못하는 비운의 2인자다. 그러나 특유의 밝은 성격과 친절함을 지니고 있으며 의외의 사랑에 있어서 의외의 순정도 보이는 인물.

정겨운은 "KBS '태양의 여자' 이후 두 번째로 유도 선수 역할을 맡았는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캐릭터에 전문성을 좀더 가미해 준비해야할 것 같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하고 신선한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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