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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60)가 내한공연에서 남북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스티비 원더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쳤다. 1995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한 차례 공연을 선보인 이후 15년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찾은 것.
특히 공연 중 스티비 원더는 한국 관객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언급하며 "남과 북은 전쟁이 아닌 대화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스티비 원더는 지난해 12월 유엔 평화대사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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