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정유미, 이미숙에 "엄마는 나쁜 사람"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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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30 오전 7:32:27

    수정 2011-11-30 오전 7:49:30

▲ SBS `천일의 약속`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천사표` 정유미가 엄마 이미숙에게 반항을 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4회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의 치매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노향기(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아(이미숙 분)는 딸 향기의 약혼자였던 지형(김래원 분)이 치매 환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결혼 엎어준 거 고맙다. 그런 채로 결혼했다면 그 치매 계집애와 양쪽을 오갔을 것 아니냐. 운수 대통한거다”라며 흥분했다. 그러자 향기는 “엄마는 참 나쁜 사람이다. 어떻게 그런 생각밖에 못하냐”며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향기는 “엄마는 아줌마 친구 아니냐. 그것도 40년 친구 아니냐. 너무 이상하다. 나쁜 사람 같다. 엄마 나쁜 사람이면 나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너 두고 바람질 한 놈 치매환자라는 데 얼마나 자존심 상하냐”는 현아에게 “엄마 자존심이 친구 불행보다 중요하냐”고 일침을 가했다.

향기의 반항에 충격을 받은 현아는 “네가 무슨 자격으로 건방지게 지적이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어 “내가 당하게 만들었냐. 내가 치매 환자 붙여줬냐. 왜 나한테만 그러냐. 저 바보가 저런 말을 한다”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듣고 있던 노홍길(박영규 분)은 “왜 바보냐. 난 단 한번도 향기가 바보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향기 편을 들었다. 또 “당신 밥노릇 하는거 그거 바보가 아니라 엄마이기 때문이다. 대접하는 것”이라고 콕 집어 말해 현아를 더욱 언짢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과 신혼여행을 떠난 서연(수애 분)이 임신을 확인하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 ☞`천일의 약속` 수애, 임신 사실 확인 `충격-절망` ☞`천일의 약속`정유미, 수애 치매 사실에 "안됐다" ☞`천일의 약속` 이미숙, 김해숙 황당 위로 `불 난 집에 부채질`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 반대 불구 "아이 낳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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