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급성 빈혈 증세로 입원

  • 등록 2012-07-09 오전 8:10:10

    수정 2012-07-09 오전 8:10:10

한승연(사진=DSP미디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카라 한승연이 급성빈혈 증세로 병원 신세를 져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한승연이 지난 7일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활동 중 간간히 두통을 호소해 왔던 한승연은 8일 싱가포르 출국을 앞두고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자 소속사에 이러한 사실을 알려 통원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져 결국 입원 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한승연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한승연은 이날 카라의 이름을 딴 향수 ‘K5J’의 홍보 차 싱가포르에 방문 예정이었다. 한승연의 입원으로 다른 4명(박규리·정니콜·구하라·강지영)의 멤버 만이 출국했다.

한승연은 소속사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가능한 한 스케줄을 이상 없이 소화하기 위해 치료를 해봤지만 뜻대로 안 돼 너무 아쉽다.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라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카라 시그니처 향수 프로모션을 무사히 마치고 11일 귀국해, 당분간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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