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시청률 일보 후퇴…20% 돌파 가능할까?

  • 등록 2013-06-18 오전 8:28:52

    수정 2013-06-18 오전 8:32:06

MBC ‘구가의 서’(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가 시청률 20%를 앞두고 한걸음 물러섰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구가의 서’ 21회는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의 19.1%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구가의 서’는 윤서화(윤세아 분)가 아들인 주인공 최강치(이승기 분)에게 그동안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는 진심어린 고백을 하고 천년악귀가 된 강치 아버지 구월령(최진혁 분)의 정신을 차리게 한 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겠다며 자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담여울(수지 분)이 최강치와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마음먹는 내용도 포함됐지만 시청률 반등을 이끌지 못했다.

24부작인 ‘구가의 서’는 종방까지 3회를 남겨둔 상황. 인기 드라마의 기준 중 하나인 시청률 20%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18일 22회는 SBS에서 오후 9시부터 중계되는 축구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한국과 이란의 경기와 맞붙게 돼 시청률 경쟁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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