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김영철, 최민수에 "태자 책봉권 달라" 제안

  • 등록 2013-07-04 오전 7:12:17

    수정 2013-07-04 오전 8:05:23

KBS2 수목 사극 ‘칼과 꽃’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영철이 최민수에게 협상을 요청했다.

3일 첫 방송된 KBS2 수목 사극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는 영류왕(김영철 분)의 명령에 밤 늦게 입궁하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에 대한 화평 정책을 주장하는 영류왕과 당장 맞서 싸워야 한다는 연개소문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리고 연개소문은 당에 대한 영류왕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당나라 군인 복장의 사람들에게 태자를 습격하도록 하는 계략을 쓰기도 했다.

영류왕은 밤늦게 연개소문을 궁으로 불렀고 “당나라와의 화친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당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고 결국 고구려를 넘볼 것이다. 둘 다 종래에는 당이 침략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류왕은 “폐하와 저는 당에 대비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말하는 연개소문에게 “방법이 다르다고 우리가 지금 분열할 수는 없지 않냐. 당나라 군대로 위장한 그대의 시도는 무리였다”며 그가 태자(이민호 분) 습격에 관여돼 있음을 알렸다.

영류왕은 “허나 나는 이 사건을 조용히 덮을 생각이다. 우리의 분열은 곧 고구려의 멸망으로 이어질 테니까”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고 “새 대대로 선출에 동의하겠다. 대신 세자 책봉을 나에게 달라”며 협상을 제안했다.

이날 첫방송된 ‘칼과 꽃’은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은 이날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 관련기사 ◀ ☞ '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에 호감 '관심 표현' ☞ '칼과 꽃' 엄태웅, 최민수에게 버림받고 '허탈' ☞ '칼과 꽃' 김옥빈, 무영 공주로 첫 등장 '눈길' ☞ '칼과 꽃' 김영철-최민수, 팽팽 카리스마 대결

▶ 관련포토갤러리 ◀ ☞ `칼과 꽃`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 좀 풀어볼까
  • 6년 만에 '짠해'
  • 흥민, 고생했어
  • 동전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