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1시간 앞당겨

  • 등록 2013-11-29 오전 6:00:00

    수정 2013-11-29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온라인마트의 배송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11시에서 한 시간 앞당겨 10시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마트 주요 고객인 주부들로부터 오전에 일찍 상품을 받고자 하는 요청이 많아, 시간대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오전 10~12시가 가장 높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배송 마감시간은 한 시간 앞당기지 않고 기존대로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전 10시 배송 서비스’를 론칭하고 우선 영등포점, 부산연산점 등 30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이(e)커머스를 운영하는 77개점 모두에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본부장은 “많은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 편의를 위해서는 상품 경쟁뿐만 아니라 이제는 배송 서비스도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오전 10시 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3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를 장바구니 쿠폰으로 돌려주는 ‘배송비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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