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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중국 영화 ‘적과의 허니문’에서 남자 주인공 주운평 역에 캐스팅 됐다. 권상우는 중국 톱스타 장우기와 호흡을 맞출 예정.
권상우가 연기하는 주운평은 연애결혼 주선 사이트라는 개념을 처음 창시한 인물로 젊은 나이에 성공을 이룬 만큼 리더십이 뛰어나고 야심이 큰 인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90%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최고의 커플 매니저 하소우(장우기)와 계획에 없었던 ‘연애매칭’이 시작되면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이 펼쳐진다.
소속사 에이치에이트는 “권상우가 ‘적과의 허니문’의 젊은 감각에 주목했다. 중국 영상 시장을 이끌고 있는 재능 있는 영화인들과 작업하는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를 함께 공유해야 한다. 주도적으로 한류를 이끌어 온 권상우가 그 한류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각도의 프로젝트를 구상 중에 있다. 우선 중국의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작업함으로써 트렌드를 만들고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중국 상하이와 한국의 제주도가 로케이션으로 결정됐다. 권상우는 13일 영화 크랭크인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