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

배용준 박수진 사진=배용준 박수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SN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14일 결혼 발표가 있기 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멘트를 남겼다.

배용준은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셀카를 올렸다. 박수진은 “굳모닝~^^ 상콤하게 시작해 보아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배용준이 언급했던 ‘좋을 하루’라는 문구를 해시태그로 걸었다. ‘~^^’라는 같은 이모티콘을 사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사랑의 암호 같은 메시지로 애정을 과시한 SNS가 이른바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 합성어)이었다며 속속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또 앞서 박수진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가수 김필 뮤직비디오 촬영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리며 “저 오늘 결혼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용준은 같은 날 화촉을 밝히듯 영롱한 촛불이 일렁이는 사진을 올려 미리 결혼을 암시한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올가을 결혼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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