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시, 헐시티에 패…FA컵 탈락

  • 등록 2017-01-08 오전 8:24:37

    수정 2017-01-08 오전 8:24:37

기성용(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8)의 소속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7일(현지시간) 영국 헐의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FA컵 64강전 헐시티전에서 0-2로 패했다.

기성용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헐시티는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다 후반 33분 아벨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후반 추가 시간 조시 타이먼의 쐐기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청용(29)의 소속팀 EPL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열린 볼턴전에서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른다. 이청용은 옛 소속팀이자 지금은 3부 리그로 밀려난 볼턴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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