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올 개봉작 중 최단 400만 돌파 '흥행 역주행'

현빈 주연 영화 첫 흥행작 예고
  • 등록 2017-01-30 오전 10:24:00

    수정 2017-01-30 오후 4:02:58

영화 ‘공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가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는 30일 0시1분 400만2221명의 관객을 기록했다고 제작사 JK필름이 밝혔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특히 ‘공조’는 개봉 5일째에 100만, 10일째 200만 관객을 각각 기록한 데 이어 12일째 300만을 돌파하고 400만까지 ‘역주행급’ 흥행을 펼치고 있다. 27일 47만1902명, 28일 66만4226명, 29일 79만7939명의 관객을 기록하는 등 설 연휴에도 갈수록 관객수를 늘렸다. 설 연휴 3일간 모은 관객수가 193만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더 킹’과 설 연휴 맞대결을 계기로 전세를 뒤집는 분위기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 북한 형사(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특히 그 동안 스크린에서 부진했던 현빈의 첫 흥행작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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