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소지섭·조은정 열애부터 결혼까지…기부 뒷 이야기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지섭·조은정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기부 뒷이야기가 ‘한밤’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배우 소지섭과 OGN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의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밤’ 큐레이터로 활약한 조은정의 결혼 소식에 ‘한밤’ 식구들이 축하인사를 건넸다. 소지섭은 2018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한밤’에 출연하며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었고, 당시 처음부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재조명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고, 평소 소박한 결혼식을 원했던 소지섭은 가족들과의 식사자리로 조은정과의 결혼식을 대신했다. 더불어 소지섭은 결혼식을 대신해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결정 보도가 난 이틀 뒤, 소지섭 측에서 기부 의사를 밝혔고 “결혼 이야기는 하지 않으셨다. 저희도 기사로 접해서 놀랐다. 축하드린다”고 이야기하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새로 고침 하기가 무섭게 쏟아지는 연예 뉴스들! 그 무수한 소식들을 더욱 재밌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한, 전무후무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