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공유도 녹아든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률 고공행진

  • 등록 2020-11-29 오전 8:45:00

    수정 2020-11-29 오전 8:45: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또 최고 시청률 경신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 프로그램의 이유 있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
지난 25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82회는 ‘어떻게 살 것인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8.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4.1%, 최고 6.4%,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5.7%로 2018년 론칭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어떻게 살 것인가’ 특집에는 배우 공유,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 자기님, 고향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사장님 이종효 자기님, 월호 스님, 주식의 대가 강방천 자기님이 출연한 이번 회차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배우 공유의 출연분이다. 공유에게 퀴즈를 출제하는 구간이 최고 8.3를 기록했다.

이날 공유는 유재석, 조세호와 같은 체육관을 이용 중인 만큼 두 사람과 편안한 케미를 완성했으며 영화 ‘서복’에 대한 홍보부터 20대부터 40대까지의 변화, 삶에 대한 자세, 인간 공지철의 모습 등을 털어놓으며 폭넓은 주제로 대화를 했다. “지금까지 했던 예능 중 가장 편하다”는 출연 소감처럼, 스타가 아닌 평범한 자기님으로서 자연스럽게 방송에 임하며 ‘유퀴즈’에 녹아들었다.

그러나 막상 “유 퀴~즈?”라는 질문을 하자 “노”라고 대답하며 문제를 틀릴까 걱정했다. “차라리 아주 어려운 문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 공유는 걱정이 무색하게 ‘도플갱어’라는 정답을 맞추며 상금을 받았고 100만원의 상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유 퀴즈’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매회 짜임새 있는 특집을 기획하고 그 특집에 맞는 다양한 자기님들을 섭외해 공감과 위로, 웃음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 ‘유 퀴즈’는 새로운 포맷 속에서도 꾸준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마니아층이 아닌 더 많은 대중의 마음에 자리잡으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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