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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홍윤화 "집에 빚 많아 비혼주의, ♥김민기가 함께 갚자해"

  • 등록 2021-05-07 오전 6:28:58

    수정 2021-05-07 오전 6:28:58

(사진=‘수미산장’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아픈 과거사를 극복하고 김민기와 결혼에 골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SKY, KBS2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홍윤화와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홍윤화는 9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해 달달한 부부 생활로 뭇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던 터. 정은지는 이에 홍윤화를 향해 “언니네 부부 부럽다. 결혼에 대한 없던 로망도 생긴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노래 잘하면 좋을 것 같고, 개그 코드가 맞고 웃는 게 선한 사람”이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듣던 홍윤화가 정은지에 맞는 이상형으로 개그맨 동료 이상준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윤화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오빠가 3일간 상주를 해줬다. 장례 기간에 생일이 겹쳐서 오지 말라고 하니까 ’가족이 될 사람이라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고마웠다”라며 “결혼 후 나를 더 귀찮게 한다. 연애할 때는 각자의 생활이 있었는데 더 오래 같이 붙어있으니까. 살 부대끼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싸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과거 비혼주의를 고집했었다는 홍윤화의 발언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윤화는 이에 대해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집에 빚이 많았다. 내 짐을 오빠에게 주기 싫었다. 오빠가 결혼해서 같이 갚자고 했다. 고마워서 울었다”라며 “엄마가 저랑 언니를 잘 키워보려다가 빚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홍윤화는 이어 “빚을 갚으려고 목돈 천만 원을 모았다. 대학교에 가고 싶었다. 일단 지원을 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에 붙어서 너무 행복했는데 등록금과 입학금을 동시에 내야 해서 고민이 됐다. 목돈으로 학교를 갈지, 지방 행사를 위해 중고차를 살까 고민하다가 빚을 갚아야겠다 싶었다. 도전했고 합격한 것만으로 됐다고 생각했다. 엄청 울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18세 최연소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된 일화도 회상했다. 홍윤화는 “개그는 너무 하고 싶은데 나이가 어려서 공연장에서 특채로 개그맨을 시작했다”라며 “개그맨이 되기만 하면 부자가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더 궁핍해지더라”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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