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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DHP, 전용 펀드 조성

DHP개인투자조합 4호·5호 결성 추진
유망 스타트업 최대 10곳 발굴 목표
파트너, 외부 자문가, 병원 관계자 참여
  • 등록 2021-07-29 오전 1:30:00

    수정 2021-07-29 오전 1:30:00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내 유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전용 펀드인 ‘DHP개인투자조합’ 4호와 5호 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개인투자조합이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벤처기업과 창업자 등에 투자할 목적으로 개인 등이 출자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DHP는 이를 통해 유망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28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DHP는 관련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개인투자조합 4호와 5호 펀드를 결성한다. 규모는 비공개며, DHP 파트너와 외부 자문가, 대형 및 개인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파트너와 자문가 등은 업체 발굴 시 관련 기술 판단 등에 함께 기여할 예정이다.

DHP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최대 10곳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한 스타트업 당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와 비대면 홈 트레이닝, 유전체 분석, 만성질환 관리,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섭 DHP 대표는 “올해 8월 말 안으로 개인투자조합 4호와 5호 펀드가 결성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DHP는 지난 2016년부터 개인투자조합 1·2·3호 펀드를 통해 20개 이상의 초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해왔다. 그 중에는 최근 일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은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 ‘라피티’와 정신건강 분야 디지털치료제 개발사로 자리 잡은 ‘블루시그넘’, 명상 애플리케이션(앱) ‘마보’, 비대면 의료 스타트업 ‘메디히어’ 등이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일부는 총 250억 원대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DHP가 이번 투자를 위해 검토한 초기 스타트업은 지금까지 100곳 이상이다. 최 대표는 “새롭게 검토할 딜(deal)이 나날이 늘어갈 정도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열기는 뜨겁다”며 “최근 몇 년 간 검토하는 기업의 수도 매년 두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집행한 후 DHP는 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들로 이뤄진 파트너, 자문가들과 함께 멘토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 개발뿐 아니라 아이템 검증, 임상 연구,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코로나19 뉴노멀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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