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우 감사합니다"...文대통령 SNS에 댓글 남긴 라바리니 감독

  • 등록 2021-08-11 오전 8:34:58

    수정 2021-08-11 오전 8:34:58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SNS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라바리니 감독은 문 대통령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여자 배구 대표팀 관련 축전에 지난 10일 한글로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존경하는 대통령님, 귀하의 말씀에서 제 이름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존경하는 시민, 훌륭한 선수 및 스태프와 함께 한국을 위해 뛸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 스태프와 선수들, 멋진 우리 주장 김연경, 그리고 함께 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문 대통령의 축전을 올리고 “영광이다(It‘s an honor)”라고 썼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에 라바리니 감독이 남긴 댓글
앞서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9일 올림픽이 열린 일본 도쿄에서 우리 선수들과 작별했다.

김연경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바리니 감독에게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정말 고맙다. 당신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줬다”고 했다. 이에 라바리니 감독은 “캡틴 고마워. 너희가 내게 더 많은 것을 줬어. 그리고 너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사람이야”라고 답했다.

도쿄올림픽은 김연경과 라바리니 감독이 함께 하는 마지막 무대가 됐다.

김연경은 전날 2020 도쿄올림픽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고, 라바리니 감독은 협회와 이번 대회까지 계약한 상태다.

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고, 라바리니 감독은 “올림픽이 끝나고 이탈리아로 돌아가 가족 회의를 한 뒤에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라바리니 감독이)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가족들과 오랜 기간 떨어져 해외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