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①인기 유튜버들, 서점가 베스트셀러도 점령

밀라논나 '햇빛은 찬란하고...' 7주째 20위 내
올해 9월까지 유튜브 출간 도서만 70종 넘어
  • 등록 2021-10-10 오전 8:00:00

    수정 2021-10-10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인기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의 서점가 영향력이 막강하다. 크리에이터들이 출간한 도서가 주목을 받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내 꾸준히 다수의 도서가 랭크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0월 1주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밀라논나(장명숙)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가 7주째 연속 순위 내 올랐다. 이어 신영준, 주언규(신사임당)의 ‘인생은 실전이다’, 김작가(김도윤)의 ‘럭키’, 흔한남매의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4’가 4주째 연속해 20위 내에 올랐다.

예스24 출간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 9월까지 유튜버가 출간한 도서는 70종을 넘어섰다. 출간된 다양한 분야의 도서 중 가장 많이 출간된 카테고리로는 ‘가정 살림’과 ‘어린이’가 꼽히며, 이와 연관되어 가장 많이 구매한 주 연령대로는 40대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예스24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확실하고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도서를 출간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팬들의 경우 영상과 별개의 컨텐츠로써 소장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설 분야가 지속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른들의 힐링 판타지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5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작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네 계단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소설가 한강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5위,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네 계단 하락해 11위 안착했으며, 삶과 죽음 사이 완벽한 삶을 찾는 여정을 그린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다섯 계단 하락해 14위, 김호연 작가의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이 16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 도서가 꾸준히 인기다. 재미있게 풀어낸 영국 산업 혁명 이야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0’이 출간 직후 새롭게 3위를 기록했다. 출간 후 누적 60만 부를 돌파한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양순이네 떡집’은 두 계단 하락해 12위에 안착했고,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 시리즈 도서인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4’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8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모녀 관계를 소재로 한 아멜리 노통브 신작 ‘너의 심장을 쳐라’가 두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고, 걸크러쉬 형사 킴 스톤의 사이다 수사극 ‘찰리 & 에이미 이중납치 사건’이 세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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