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일, '쇼미10' 최종 우승… 코드쿤스트 눈물 훔쳐

  • 등록 2021-12-04 오전 9:16:49

    수정 2021-12-04 오전 9:16:49

조광일(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조광일이 Mnet ‘쇼미더머니10’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10’에서는 톱4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의 파이널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는 총 2라운드를 거쳐 현장 평가단 투표 40%, 생방송 문자 투표 60%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래퍼가 우승자로 선정됐다.

조광일은 1라운드에서 개코와 함께 ‘가리온’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속사포 랩이 잘 어우러졌고, 무대 도중 최자가 깜짝 등장해 조광일과 개코를 지원사격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2라운드에서는 프로듀서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조광일은 ‘쿠키영상’이란 곡을 선곡, 개코와 행주·에일리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조광일은 무대를 마친 뒤 “시원하다”고 쿨하게 소감을 밝혔다.

최종 점수를 합산한 결과 조광일이 우승자로 확정됐다. 이를 지켜보면 코드쿤스트는 눈물을 흘렸다.

조광일은 “이런 과분한 걸 받아도 되나 생각이 든다”며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고 든든하게 지켜주신 개코형, 코쿤형에게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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