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예능에 출연해 예비신랑인 배우 현빈을 간접 언급했다.
손예진은 16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유재석은 손예진에게 “‘국민 첫사랑’ 수식어에 대해 리액션하기 부끄럽거나 쑥쓰럽지 않냐”고 물었다.
손예진은 “제가 언제까지 그 얘기를 들을 수 있겠냐”며 웃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땐 또 다르 수식어를 붙여주실 거란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일일 진행자 이말년은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손예진은 잠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 뒤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 동갑내기 공개 연인인 현빈이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것이다.
1982년생인 손예진은 현빈과 내달 결혼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은 결혼 발표 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