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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디어 올랐는데…인플레 공포 이겨낼까

펀더멘탈 대비 주가 '뚝'
외국인과 기관 '줍줍' 나서
  • 등록 2022-05-21 오전 1:42:55

    수정 2022-05-21 오전 1:43:3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한 주간 2.26%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덮친 가운데 앞선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 주(5월16일~20일)간 1500원(2.26%) 상승해 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는 223억7100만원을 팔아치웠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3800만원, 1974억5000만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다 20일에는 순매도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인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 여건이 악화하며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면 반도체 수요도 둔화할 거라는 예상에서다. 다만 높은 환율이 유지되는 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 300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12년 200조원을 돌파한 지 10년 만이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메모리 슈퍼사이클 당시 기록을 넘어서 63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감익 가능성에도 삼성전자의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했다”며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이 상당한 역풍을 맞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식이 점점 더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며 삼성전자가 그 종목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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