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돔 투어 나고야 공연으로 13만 관객 동원

  • 등록 2023-12-04 오전 8:30:09

    수정 2023-12-04 오전 8:30: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돔 투어 공연으로 일본 내 인기를 과시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3일 사흘간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돔 투어 ‘팔로우 투 재팬’(FOLLOW TO JAPAN) 아이치 공연을 개최해 총 13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세븐틴은 일본 신곡과 기존 발표곡의 일본어 버전 등을 포함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현지 맞춤형 공연을 펼쳤다. 2회차 공연 일부 무대는 NTV 음악 방송 ‘베스트 아티스트 2023’(Best Artist 2023)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최근 ‘MAMA 어워즈’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은 소감도 언급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최근 받은 대상은 ‘꾸준히 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멋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공연을 여는 지역 곳곳에서 사진전, 타워 점등, 등신대 설치,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지하철·관람차 래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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