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家 입성 '김치', 초호화 생활 '패리스 힐튼 못지 않네'

  • 등록 2008-07-30 오전 8:58:55

    수정 2008-07-30 오후 3:37:27

▲ 외신을 통해 소개된 패리스힐튼과 그녀가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구입한 강아지 김치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패리스 힐튼이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구입한 강아지 '김치'가 새삼 네티즌들 사이 화제다.

힐튼가에 입성한 강아지답게 초호화 럭셔리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종종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김치는 구입 당시 작은 한 손에 안길 정도로 덩치가 작았던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훌쩍 큰 모습에 힐튼의 손에 들린 명품 쇼핑백들 사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 보이기 일쑤여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을 통해 힐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김치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 "강아지가 호강한다" "개팔자가 상팔자다" "쇼핑백들 사이 당당히 자태를 뽐내는 김치가 보기 좋다" 등의 부러움 섞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찾은 패리스 힐튼은 거리를 지나다 충무로의 한 애견센터에서 포메라이언 암컷 한마리를 구입했고, 당시 힐튼은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강아지 이름을 '김치'라고 지었다.

김치는 패리스 힐튼의 열여섯번째 강아지로 힐튼에 의해 미국으로 입양된 뒤 현지에선 '마릴린 먼로'라는 미국식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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