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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억만 장자 상속녀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집에 도둑이 들어 200만 달러(약 26억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 당했다.
현재 LA 경찰 당국은 패리스 힐튼 자택 내부에 설치된 CCTV 녹화 화면을 통해 범인의 신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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