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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안전 불감증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김종민의 라면을 뺐어 먹는 과정에서 대형 트럭 밑에 들어가 땅바닥에 배를 깔고 라면을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문제가 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바로 글을 올려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비판했다. "덤프 트럭 밑에 숨어 라면 먹는 모습에 간담이 서늘했다. 위험한 행동이다",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대인데 어린이들이 따라 하면 어떻게 하나?" 등이 해당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이다.
'1박2일'은 이 외에도 지난해 전라남도 담양의 휴양지인 죽녹원의 살얼음이 연못 위를 건너가는 미션을 방송해 시창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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