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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주요 스포츠신문은 26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25일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펼친 소녀시대의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먼저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출신에 예쁜 각선미를 보유한 9인조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실시했다"며 "3번 공연에 총 2만2000명을 동원, 데뷔 쇼케이스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녀시대를 각선미가 예쁜 그룹이라고 칭찬하며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신문은 "소녀시대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등장해 예쁜 각선미를 뽐냈고 히트곡인 `지니(Genie), `오`(Oh) 등 5곡을 열창했다"며 "특히 팬들이 대부분 10, 20대 여성팬들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뿐만아니라 스포츠호치도 전날 소녀시대의 쇼케이스 내용을 상세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신문은 "소녀시대 도래, 아시아를 석권한 K-POP 9인조 그룹, 일본서 첫 라이브"라는 제목과 함께 "소녀시대는 한국 TV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그룹"이라는 칭찬으로 소녀시대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 기사에는 "예쁜 각선미를 가진 멤버들의 섹시 댄스에 특히 여중고생들이 열광했다. 일본 팬들은 `소녀시대`를 연호하며 히트곡 `지`를 따라부르기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후지TV, NHK, TV아사히, 니혼TV, 오리콘, HMV 등 연예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 언론들의 관심이 무척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내달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내달 4일에는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SM타운 라이브 10 월드 투어 인 LA`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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