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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 또 정체..'가전제품 안팔리네'

11월 가전문화 판매 15.3%↓..전체매출 1.7% 성장 그쳐
양판점·인터넷쇼핑 늘어..추위에 백화점 매출 10.1%↑
  • 등록 2010-12-16 오전 6:00:00

    수정 2010-12-16 오전 6:00:00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대형마트가 가전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판매가 두달 연속 정체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11월 가전·문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감소했다.

가전·문화 항목에는 문구·서적·음반 등의 판매가 포함되어 있지만, 가전제품의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게 대형마트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 이후 대형마트의 가전·문화 판매는 여름 성수기인 7월과 추석 명절이 있었던 9월을 제외하고 줄곧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판매가 둔화되면서 11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10월에도 가전판매 부진으로 대형마트 매출은 전혀 늘지 못했다.

가전제품의 시장 수요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가전제품 소매판매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전제품 양판점인 하이마트의 경우 올해들어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15% 가량 늘어났다. 유독 대형마트의 가전 판매만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양판점과 온라인쇼핑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대형마트 가전 판매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와 달리 백화점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등 백화점 3사의 11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 증가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의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여성정장(9.8%), 여성캐주얼(9.6%), 아동·스포츠(17.3%) 등이 모두 큰 폭의 판매 증가를 보였다.

한편, 대형마트의 구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지만, 1인당 구매단가는 1.8% 감소했다. 백화점은 구매건수가 4.7% 상승했고, 1인당 구매단가도 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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