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오카다 감독이 본 `국민타자` 이승엽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오카다 감독이 이승엽에 대해 `아직 7경기밖에 안했지만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요미우리에서 오릭스로 새 둥지를 틀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하다.
또한 4경기 연속 무안타다. 타율은 8푼7리까지 떨어졌다.
오카다 감독은 "이승엽은 볼만 치려 하고 있다. 위축된 것 같다"며 좀 더 과감한 승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