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감독 "이승엽,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 등록 2011-04-20 오전 8:28:11

    수정 2011-04-20 오전 8:28:11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오릭스 오카다 감독이 본 `국민타자` 이승엽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오카다 감독이 이승엽에 대해 `아직 7경기밖에 안했지만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요미우리에서 오릭스로 새 둥지를 틀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하다.

1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 경기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일본 대표 에이스 다르빗슈에게 볼넷 1개만을 얻어내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2개나 당했다.

또한 4경기 연속 무안타다. 타율은 8푼7리까지 떨어졌다.

기대가 컸던 만큼 이승엽의 부진에 오카다 감독의 아쉬움은 클 수 밖에 없었다.

오카다 감독은 "이승엽은 볼만 치려 하고 있다. 위축된 것 같다"며 좀 더 과감한 승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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